<앵커>
다양한 평면, 단지내 상가 등 미니아파트를 표방한 수익형 부동산이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편리한 주차공간 등을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풀비체 까사밀라’의 견본주택입니다.
이곳은 도시형생활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주차 공간 문제를 최소화 했습니다.
입출고가 불편한 기계식 대신 운전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 공간을 늘린 것입니다.
<인터뷰> 최기남 풀비체 까사밀라 홍보팀장
“저희 풀비체 까사밀라는 주차시설이 자주식으로 지하 2층에서 지하 5층까지 총 주차장에 70%로 설계돼 있어 일반 아파트처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법정주차대수의 1.5배인 228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주차장 뿐 아니라 편리한 교통환경은 이제 수익형 부동산의 필수 조건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한석연 대구 신천동 공인중개사
“이 인근에는 지하철 신천역과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2015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이 일대가 더욱 활성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브릿지>
“제 뒤로 보이는 부지에 2015년까지 3만6천제곱미터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1만8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위에 부족한 대형 상가를 단지 내 유치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단지는 지상 16층 트윈빌딩으로 도시형생활주택 326세대와 오피스텔 40실이 들어서게 됩니다.
분양가는 3.3㎡당 83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수익형 부동산 시대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며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