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렉스필드 골프장 석면 검출"

입력 2012-11-12 10:57
웅진그룹 소유의 렉스필드 골프장에 석면이 검출됐다는 조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2012년 1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7개의 샘플을 분석했는데 7개 모두에서 0.25%~1.00%까지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석면사용을 전면금지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금지기준은 0.1%, 2012년 4월부터 시행중인 석면안전관리법상의 자연광물속의 석면자재를 운동장이나 야구장, 주차장 등의 바닥골재로 사용할 경우 '불검출'입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당 골프장의 경우 석면이 검출된 검은모래를 골프장 전역에 뿌렸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어 7번 블랙홀만이 아니라 골프장 전역이 석면에 오염됐다며 당장 골프장을 폐쇄하고 석면제거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설명) 렉스필드CC Lake7번 블랙홀 <출처:렉스필드C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