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내년에도 '드릴십 효과' 지속"-하이투자

입력 2012-11-09 08:10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세계 1위 드릴십 건조사로써 내년에도 '드릴십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영업이익 강세는 드릴십 건조 학습효과로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2013년에도 드릴십 용선료 상승과 함께 발주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또 "2013년 드릴십 11척이 인도될 예정이며,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Block B같은 대규모 해양생산설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되는 등 여전히 수주 기대감은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허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