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과장, 미국서 8천억대 집단소송

입력 2012-11-08 18:36
미국 한 법무법인이 자동차 연비를 과장한 현대·기아차에 대해 8천억원대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법무법인 하겐스 버만 소볼 샤피로는 자동차 소유주들이 입은 경제적 피해가 8천440억원에 달한다며 원고들이 현대·기아차가 제안한 보상안을 거부하고 지난 2일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단 소송에는 총 2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