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 광명에서 동대구까지인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의 노후 신호 설비를 개량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동대구에서 부산까지인 2단계 구간의 신호설비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총 1천95억원이고 2014년 12월 완료됩니다.
공단은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가운데 1998년에 설치된 시험선 구간(천안~대전)과 2002년에 설치된 광명~동대구 구간의 궤도회로장치, 선로전환기, 안전설비(차축온도검지장치) 등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는 신호설비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KTX 열차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감시시스템이 설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