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할 경합지 중 하나인 팬실베니아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시간 11시 20분 현재 팬실베니아에서는 7%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67%로 롬니 후보(31%)를 앞서고 있습니다.
팬실베니아 승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48명으로 롬니 후보 153명의 턱 밑까지 따라 잡았습니다.
한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오하이오주는 현재 32% 개표가 진행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54%, 롬니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다른 중요 경합지인 플로리다는 현재 78%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두 후보가 50%씩 지지율을 양분하고 있고, 버지니아는 롬니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