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이상 40%, '자녀교육비, 노후준비에 발목'

입력 2012-11-07 11:42
자녀교육비가 노후준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은 7일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 50세 이상 참석자 8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노후준비가 부족한 상태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5%에 달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3%는 노후준비 부족의 주 원인이 자녀교육비용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택마련자금부담이 23%, 퇴직자금 운용손실이 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이 은퇴이후 희망하는 생활자금은 월 평균 285만원이었고 보유금융자산은 1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응답자의 73%는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할 때 수익성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