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리셋녀, 성형 120번? 7년간 바뀐 모습..6개월마다 남친..

입력 2012-11-08 08:23
수정 2012-11-08 08:22
성형수술로 삶을 리셋(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일) 할 수 있을까?



최근 100번이 넘는 성형수술로 외모가 크게 바뀐 이른바 '인생 리셋녀'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7년 동안 120회에 이르는 성형수술을 받은 서이수씨가 출연했다.



서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코, 광대, 쌍꺼풀, 가슴 수술 등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들인 비용은 1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그는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며 "더 예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다시 태어날 수는 없지 않냐"고 성형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대학 입학 당시 쌍꺼풀 수술을 받고 자신에 대우가 달라졌으며 그 이후로 성형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 씨가 성형을 하기 전부터 변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서 씨는 “2013년 롤모델은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타조 사진을 보여주며 “신민아나 젬마워드가 대표적인 타조상이다”며 “눈이 타조처럼 옆으로 가면 입체적이다”라고 타조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생활과 성형비용 마련을 위해 집에 손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씨는 성형 후에도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며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라고 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