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비경제활동인구 ‘25년래 최고’

입력 2012-11-07 07:16
일하지도,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은 채 고용시장 밖을 맴도는 20대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거의 25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20대 연령층의 비(非)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나 오른 38.4%을 기록했습니다.



구직기간 1주 기준으로는 38.7%로 1988년 2월(38.7%) 이후 24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며 20대 후반 연령대를 중심으로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고 있다"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