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등록보다 0.9% 감소한 12,019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0% 증가했으며 2012년 누적 107,725대는 2011년 누적 87,928대 보다 22.5% 증가한 수치입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654대, 폭스바겐 1,975대, 메르세데스-벤츠 1,958대, 아우디 1,393대, 토요타 853대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469대(53.8%), 2000cc~3000cc 미만 3,452대(28.7%), 3000cc~4000cc 미만 1,740대(14.5%), 4000cc 이상 358대(3.0%)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9,216대(76.6%), 일본 2,037대(16.9%), 미국 766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6,556대(54.5%), 가솔린 4,837대(40.2%), 하이브리드 626대(5.2%) 순이었습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44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E 300 623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 506대 순이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 등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물량부족이 나타난 브랜드가 있어 전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