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장 검색대 추가 설치

입력 2012-11-05 08:5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두 8대의 엑스레이 검색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는 1~4번 출국장에 각각 8열의 보안검색 라인이 운영됐고, 이번 추가 설치로 각각 10열씩 총 40열의 보안검색 라인이 확보됐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한 하루 평균 출국 여객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7%씩 늘어나 올해 9월 말 현재 5만2천명을 넘어서 개항 당시 2만6천명보다 2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의 출국절차 소요시간은 평균 19분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기준인 60분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검색장비의 신규 투입으로 출국 여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인천공항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