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이익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남대종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013년 실적추정치는 매출액 31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250% 성장할 것" 이라며 "4분기 비수기 영향보다는 내년 이익 개선폭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연구원은 "불안정한 업황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과 더불어 판관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가격 담합 관련 충당금 반영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