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미래 예언 적중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여사 인기는 2010년도에 이미 예언되었음’이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정태호가 2년 전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캡처한 게시물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태호는 앞서 2010년 9월 방송된 KBS ‘스펀지’를 통해 심심할 때 요긴한 무료사이트를 소개한 바 있으며, 직접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에 접속해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이름, 나이, 성별을 작성한 후 천국으로 접속하기를 누르면 천국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미래를 예견한 편지를 보내온다는 웹사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정태호는 ‘2010년의 정태호에게 2047년 천국에서 정태호가’라고 시작되는 메시지를 받았으며, 해당 편지에 ‘인생 최대 전환점은 2012년이다. 2년 후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다’는 내용이 담겨 “빨리 와야 할텐데”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그는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KBS 개그프로그램 ‘용감한 녀석들’과 ‘정여사’ 코너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에 우연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래를 맞췄다는 점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현재 ‘천국에서 온 편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태호 미래 예언 적중에 네티즌들은 “정태호 미래 예언 적중? 나도 해봐야지”, “우연의 일치일까?, “정태호 미래 예언 적중? 브라우니도 해보지 그래?" 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KBS ‘스펀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