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은 '리스타트 코리아 콘서트'

입력 2012-11-01 17:01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리스타트 코리아 콘서트'가 어젯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출연진과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한국경제의 힘찬 재도약을 기원했는데요.



한바탕 축제의 현장을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월의 마지막 밤.



울라라세션의 흥겨운 리듬과 함께 '리스타트 코리아 콘서트'가 막을 올립니다.



감미로운 노랫말과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열창에 어느덧 무대와 객석은 하나가 됩니다.



공연을 찾은 시민들도 경기불황에 지친 마음은 털어내고, 너나없이 늦가을 음악 축제에 한껏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현숙 / 서울 동대문구



"추운날씨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왔다. 10월의 마지막밤을 뜻깊게 보내게 돼서 좋다"



<인터뷰> 윤치언ㆍ김경희 / 인천 서구 당하동



"오늘 공연 여러가지로 재미있었다. 대한민국이 리스타트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감동을 주는 자리였다"



<인터뷰> 진희정 / 경기도 김포시



"가족들끼리 이런데 와서 오랜만에 공연도 보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브릿지-김종학 기자>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리스타트 코리아 콘서트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한국경제가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나이를 잊은 샌드페블즈와 아이돌 스타까지.



콘서트에 참여한 가수들도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은 여느 시민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울랄라세션



"경제 힘들지만 다들 힘내시고, 기업들도 힘내서 많이 경제가 발전했으면 합니다. 울라라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장윤정



"즐거운 공연보시고 여러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겨울 잘 보내시고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인터뷰> 씨스타



"고민도 많으시고 힘든 일도 많겠지만 항상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리스타트 코리아 콘서트는 출연진과 시민들의 하모니와 함께 가을밤 긴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가수일동>



"리스타트 코리아 화이팅! 한국경제 화이팅!"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