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와 가상 데스크탑 환경 구축으로 상반기 국내 스토리지 판매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IDC는 상반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이 판매금액 기준 2천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IDC는 중견 중소기업들이 주로 도입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저가의 '엔트리 스토리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퍼블릭 클라우드'는 그룹사들이 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달리 서버와 스토리지 등을 공유하는 환경으로, 중견 중소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