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스펙의 LG전자-구글 합작품 넥서스4가 국내에 출시하는 것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난 30일 LG전자는 "우리나라 통신묘듈이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넥서스4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3G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신망 문제로 국내에 넥서스4 출시가 불발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넥서스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최신 OS를 적용한 모델로 세계 최초로 적용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을 사용해 우수한 터치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또 넥서스 라인업 중 처음으로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2GB 램이 처음으로 탑재돼 기존 넥서스 스마트폰보다 처리속도가 월등히 빨라졌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실용성도 높였습니다.
'넥서스4'를 기다렸던 국내 소비자들은 출시 불발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