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파업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8천612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현대차보다 국내공장 파업이 길어 매출원가율이 78.2%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와 비교해 자동차 부문의 일시적 부진을 완충해줄 금융부문이 없는 점도 전체 이익률이 낮아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신형 카렌스와 쏘울 등 신차효과로 매출액은 올해보다 7.5%늘어난 52조원, 영업이익은 4조8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