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려울수록 기업가 정신 북돋워 줘야"

입력 2012-10-29 13:46
수정 2012-10-29 13:45
이명박 대통령이 "전세계가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도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을 북돋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101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모두 힘을 합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때와 같이 적극적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우리나라가 UN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임된 데 이어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것과 관련해 "그 규모가 점점 커져서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어떤 나라 국민보다도 환경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갖고 실천해 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