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천390억, 영업익 1조620억, 순익 7천23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23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216% 증가했습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8조 9,10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24.6%씩 감소했습니다.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량은 각각 966만톤, 제품판매량 893만톤을 기록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시장 개척과 제품 개발을 통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제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차입금의 경우 상환 등을 통해 3분기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채비율은 35.9%로 전년대비 4.3% 포인트 감소했고, 자기자본비율은 73.6%로 전년대비 2.3% 포인트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포스코는 3분기를 저점으로 수요산업이 소폭 회복돼 철강 수요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비를 집행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에 의한 집행시기 조정 등을 통해 연결기준 연초 8조 9,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던 계획을 8조 4,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7조 2,000억원, 단독기준 36조 3,000억원으로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