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구글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은 1억7천500만 회원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일하고 싶은 회사'로 구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구글에 뒤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2~4위에 올라 IT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레버, GE, 펩시코, P&G, 맥킨지, 코카콜라는 5~10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기업 페이지 방문자 수와 팔로우하는 회원 수, 기업 정보를 열람한 횟수 등을 종합해 산정됩니다.
링크드인은 "코카콜라나 나이키 같은 유명 브랜드가 상위권에 있지만 맥킨지나 GE같은 기업 대상 서비스업체도 10위 안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인지도가 꼭 선호하는 직장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며 "100위권내 기업의 절반은 임직원 수 7천명 이하의 중소규모 기업이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