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쇼핑 백화점 부문 분할·합병

입력 2012-10-23 17:49
현대백화점이 현대쇼핑의 백화점 영업부문을 분할해 자사와 합병합니다.



현대쇼핑의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합병에 따른 신주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합병비율은 1:0입니다.



현대쇼핑은 현대백화점이 1998년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회사로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규모의 거대화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 강화, 자금운용 효율화, 신규사업 기회 모색 등을 도모하고 관리비용 절감, 경영효율 증대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가치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할합병은 상법상 소규모, 간이 분할합병에 해당해 주주총회 대신 이사회로 분할합병을 승인할 수 있으며 두 회사는 오는 11월 27일 이를 위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일자로 분할합병을 완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