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비 1억원 지원

입력 2012-10-23 09:31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2012 연구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 뷰티 연구는 아시아 미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美)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연구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종 연구주제로 선정된 한국과 인도의 ‘아름다운 여성’ 비교연구, 유교·불교·도교에서 드러나는 미 개념과 예술적 표상 연구, 아름다운 노년의 삶에 대한 통찰 연구, 동아시아 주거 실내공간에서 찾아낸 미의식 연구, 불교의 조각상을 통해 나타난 동아시아의 미의식 연구 등 5팀의 연구자들에게 각 2천만원의 연구비와 단행본 출간을 지원하게 됩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미와 건강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일은 소명과도 같다"며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시안 뷰티가 전세계에 활발하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