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왼손 통제 불가능".. 연주불가 이유가

입력 2012-10-23 09:25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국소 이긴장증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장기하는 "왼손이 마음대로 통제가 안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일종의 병이랄까, 증상 같은 게 있다"고 운을 뗀 뒤 "왼손이 의지와 관계 없이 꽉 쥐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장기하는 '프로 드러머'가 되고 싶었으나 이 증상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기하는 이날 방송에서 재벌 2세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배우 고현정과 가수 이효리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