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로 하향조정했다"며 "아시아 철강시장 경쟁심화와 수요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 전망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의 연결기준 차입금은 지난 6월말 기준 26조8천억원으로 올해 예상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4배에 달해 신용등급 하향은 예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신용등급 하락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결국 주가의 방향성은 수요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