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하차 위기, 대국민 외모투표서 '압도적 굴욕'

입력 2012-10-21 10:55
수정 2012-10-21 10:55
개그맨 박성광이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하차할 위기에 놓였다.







최근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승건 PD와 박성광의 대국민 외모 투표가 진행중이다.



이는 박성광이 1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이승건 PD가 개그우먼들이 다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방송 끝난 이후 게시판에서 투표해 달라. 만약 내가 진다면 코너에서 하차할테니 이승건 PD가 지면 ‘개콘’에서 하차하라”고 밥줄을 건 도박을 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박성광이 하차 위기를 맞은 듯 하다. 전체 투표수 9152건(20일 오후 5시30분) 중 이승건 PD를 선택률이 63%(5727표)인데 반해 박성광의 득표율은 37%(3425표)에 그친 것.



박성광 하차 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로 하차하면 웃기겠다”, “박성광 하차 위기. 그러게 왜 입방정을...”, “이렇게 흥미진진한 대결은 처음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개그콘서트’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