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착용이 라식에 미치는 영향

입력 2012-10-19 16:00
◈ 렌즈 착용이 라식에 미치는 영향







최근에는 안경이 주는 불편함과 외모에 미치는 영향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써클렌즈, 칼라렌즈 같은 순수 미용만을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까지 더하면서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눈 건강이다. 장기 렌즈 착용자의 경우 지속적인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며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걸릴 수 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장기 렌즈 착용자들은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하게 되는데 간혹 장기 렌즈착용으로 라식이나 라섹이 안될 거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얇아진다고 생각하는데 렌즈착용이 각막두께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물론 라식 전 정확한 검사를 위해 렌즈 착용을 일정기간 중단할 필요는 있다. 렌즈는 각막을 눌러 각막의 모양이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 장기 렌즈 착용자들이 라식수술 전 주의해야 할 점은 안구 건강상태이다.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한상태이거나 잘못된 렌즈착용으로 각막에 상처가 있는 각막상피외상이 있는 경우엔 사전 충분한 치료를 통해 안구 건강상태를 회복하고 라식수술을 받아야 한다. 안구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라식수술은 더욱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렌즈 착용을 했다고 해서 라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안구도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건강해야지만 수술 결과도 좋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강성용 원장은 “과거에는 라식, 라섹에 대한 부작용 문제 등 거부감으로 렌즈착용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 비약적인 의료기술 발달로 부작용은 최소화 되었다.”며 “단, 병원 선택 시 확실한 수술 안전기준을 준수하는 병원인지, 라식 수술 후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는 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에서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의료진 등재 기념으로 10월8일부터 2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