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닥, 급락 전환‥외인ㆍ기관 동반 매도

입력 2012-10-19 10:34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사흘째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7.97포인트 1.55% 내린 506.1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초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중소형주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져나오며 낙폭을 확대됐습니다.



외국인은 67억원으로 3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고, 기관도 125억원 주식을 내다 팔며 이틀째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게임주와 엔터주, 바이오주, 전자결제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바른손게임즈가 7.6%, 컴투스도 6% 넘게 내렸고, JCE와 다날, 위메이드 등도 3~4% 가량 하락했습니다.



엔터주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6%, 에스엠과 예당은 1.2% 가량 주가가 빠졌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급락 장 속에서 셀트리온은 0.2%로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서울반도체와 CJ E&M, 동서는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3.41% 하락해 시총 2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고, CJ오쇼핑은 2.11%, 다음 1.79%, 에스엠과 SK브로드밴드 등도 1% 넘게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