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롯데미도파 흡수합병으로 재무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미도파의 시가총액은 롯데쇼핑의 8%수준으로 합병시 롯데쇼핑의 신주는 발행주식의 10%를 넘지 않는다"며 "이러한 소규모 합병은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해 이미 시장에서 예견돼온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롯데쇼핑은 롯데미도파의 연 500억원에 달하는 영업현금 흐름과 낮은 부채비율 영향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소공동 영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미도파를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으며 합병비율은 1:0.03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