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의 한 뒷골목, 카페들이 하나씩 자리 잡기 시작하고 있는 구석진 곳에 지금은 건강 도시락을 만들어 배송하고 다이어트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슬런치 팩토리'가 있다.
홍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전혜옥 대표는 자판기 사업과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던 다섯 명의 친구들과 모이기만 하면 언젠가는 힘을 합쳐 창업을 해보자는 얘기를 하곤 했는데...
모두가 오랜 세월 자취생활을 하며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보지 못하던 경험과 늘어나는 1인 가정이라는 사회적 변화에서 착안, 신선한 샐러드로 구성된 건강 식단을 배달하는 샐러드 도시락 회사를 창업한다.
각자 사업 경험, 기획, 홍보 및 마케팅 분야는 물론 디자인과 요리까지 전문 영역이 있었기에 힘을 합쳐 창업을 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싱글족들이 많은 종로 지역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와 오프라인 매장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샐러드 도시락을 어떻게 하면 다르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전혜옥 대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슬런치 팩토리 02.6324.9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