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지난 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천9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1조63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7% 소폭 늘었고 순이익은 2천227억원으로 20.9% 크게 감소했습니다.
KT&G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7천2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고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도 1.0% 증가했지만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부진으로 연결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0%, 61.9% 급감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이 63.3%로 증가하며 별도 매출은 큰폭으로 늘었지만 내수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홍삼 판매 부진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연결 영업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