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차녀 임상민씨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 임명‥경영 본격 참여

입력 2012-10-17 14:05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 임상민(33, 사진)씨가 대상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직급 부장)으로 임명돼 그룹 경영에 본격 참여합니다.



임 부장은 사내 전략기획본부에서 경영전반에 관한 업무들을 하나씩 익혀나갈 예정이며, 특히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임 부장은 2003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Parsons School of Design'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존슨앤존슨 마케팅 인턴쉽과 유티씨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0년에는 전략기획팀에서 기획실무를 담당했었습니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장은 이미 2009년에 대상에 차장으로 입사한 후 실무 능력을 발휘해 왔다"며 "이번 임명은 영국 유학을 위해 잠시 휴직했다가 다시 복귀하며 신규 보직을 맡은 것으로, 향후 그룹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두루 살펴보고 챙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