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강남 센트럴시티 지분 인수로 차입금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입니다.
신세계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어제보다 3.31% 내린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 16일 센트럴시티 지분 60.02%를 1조25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인수금액은 자기자본의 54%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출점계획을 감안할 때 차입금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백화점 출점이 사실상 포화 상태이면서 동종업계 내에서 부지를 뺏고 빼앗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성장한계와 경쟁심화의 신호로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