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 82% "취업 무기력증 겪는 중"

입력 2012-10-16 18:47
하반기 공채가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 구직자가 취업에 대한 의욕을 잃는 등 '취업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구직자 1천5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2.4%가 '현재 취업에 대한 의욕을 잃었거나 무기력함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서류전형에서 계속 탈락해서'라는 응답이 37.2%로 가장 많았고 '치열한 경쟁 속에 취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32%),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기업이 없다'(10.3%)는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가족이나 주위 기대에 대한 부담 때문에'(8.4%), '취업 준비보다 당장 생활이 막막해서'(7.6%), '왜 취업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1.9%) 등 답변도 있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