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상반기 국내 레이저프린터 출하량 2.2% 감소"

입력 2012-10-16 13:51
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최근 발간한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내고, 올해 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57만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신제품 출시 및 판촉활동에 따른 컬러레이저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구매력 약화로 수량, 매출면에서 지난해보다 각각 9.3%, 3.2% 감소했습니다.



특히, 정부?공공기관의 대형입찰 감소로 중속(모노/컬러 21-44ppm)제품 판매 수량이 지난해보다 19% 하락함으로써 전체 레이저 프린터 시장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국IDC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