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동정] 강북 우리들병원 개원

입력 2012-10-16 10:27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30년 동안 척추 한 분야에만 집중해 쌓아온 최소침습적 치료기술과 노하우,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최고의 우리들병원 의료진을 투입해 오는 10월 22일 강북 우리들병원(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을 개원한다.



강북 우리들병원은 오랜 기간 우리들병원에서 임상과 학술연구 모두 뛰어난 업적을 가진 실력파 의료진이 대거 투입됐다. 청담 우리들병원 병원장과 명예원장을 역임하고 우리들병원 우수논문상(2002, 2004)과 기술혁신상(2007) 수상, 64편의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등 학술연구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이호연 명예원장과 대구 우리들병원 병원장,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원장을 역임하고 우리들병원 기술혁신상(2003)과 우리들병원 올해의 의사상(2004) 수상, 12편의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한 내시경 시술의 명인 최원철 진료원장이 공동 병원장으로 부임했다. 여기에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다년간 활약한 신경외과 및 마취통증학과 의료진들도 함께 포함되어 진료부를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강북 우리들병원은 지상 6층, 지하 2층으로 병실, 물리치료실, 통증치료실, 수술실 등을 최적화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를 구성했으며, 옥상 야외 정원을 조성하여 환자, 보호자 누구나 쾌적하고 안락하게 북한산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국내 최초 도입한 우리들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각종 신의료기술을 개발, 발전시켜온 대표적 척추 전문 병원이다. 최소침습적 척추 치료법이란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해 최소한의 상처만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병적인 부위를 정밀하게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전통적인 수술법은 수술과정에서 뼈, 근육, 인대 등 정상적인 조직의 손상범위가 컸기 때문에 상당수의 환자들이 척추 수술과 그에 따른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수술적 치료를 망설였다. 하지만 최소침습적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령층이나 당뇨 환자와 같이 수술이 어려웠던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이번에 개원하는 강북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최소침습적 척추 치료법은 물론, 그 동안 국제학회와 각종 SCI급 논문에 발표해온 차별화된 여러 최신 치료법에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들이다.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인대가 석회화 되는 병)의 치료에 있어 고정술(기구 삽입) 없이 최대한 정상조직을 살려서 병소를 직접 감압하는 수술법, 흉추(등) 디스크의 치료에 있어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O-arm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여 등 쪽에 최소한의 상처로 병적인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수술법, 고령 및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보다 견고한 고정술(기구 삽입)을 위해 수산화 인회석으로 뼈를 보강하는 수술법 등 여러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상호 이사장은 “수도권 지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졌던 주민들의 어려움과 요구를 반영해 강북구를 비롯한 서울 북부, 경기도, 강원도 지역 주민들의 척추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강북 우리들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라며. “우리들병원은 매주 전 병원을 영상 네트워크로 연결해 서로의 치료 사례를 토론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학술 회의를 개최하는 등 모든 분원이 임상과 학술연구 모두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그에 따른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북 우리들병원 역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고 건강한 미래에 대한 낙관을 가질 수 있는 '안심낙관(安心樂觀)'의 의료철학을 실천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강북 우리들병원 외에도 서울 우리들병원(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청담 우리들병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구 우리들병원(대구 중구), 부산 우리들병원(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 우리들병원(부산 동래구 낙민동), 포항 우리들병원(포항 북구) 등 국내 7곳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 병원 및 척추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