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경기침체 여파로 주가 상승 계기를 만들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코스피 지수 대비 28.1%포인트 초과하락하는 등 부진했다"며 "과거와 달리 경기침체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영업이익은 22.9% 감소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와 고정비 지출 부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상가 매장보다는 아울렛 매장의 판매비중이 늘어난데다, 상품부분 가운데 지방시와 셀린느가 계약 만료되는 등 4분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