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수주가뭄‥장기 시각 필요"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0-16 08:31
이트레이드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 부진이 계속되겠지만 장기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누적 수주액은 현재 3조원 가량"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얀부3와 신고리 5ㆍ6호기 수주가 기대되지만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4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245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향후 발전플랜트 발주가 회복될 경우 기자재 제작과 EPC(설계·구매·시공) 동시 수행이 가능한 두산중공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