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부장관은 주택시장과 관련해 "집값이 바닥을 탈출할 때가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15일 오후 국토부 기자간담회에서 “1990년 이후 부동산 시장의 위축기가 가장 길었던 기간이 37개월이었는데 이번 고비는 34개월째 이어오고 있다"면서 최근 경제 사이클이 짧아지는 만큼 '바닥'을 탈출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은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데 9월 24일(9.10대책 시행기준일) 이후 시장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