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제주 앞바다에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

입력 2012-10-14 11:25
삼성중공업과 남부발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해 본격적인 '해상풍력 발전시대'를 엽니다.



삼성중공업은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84MW의 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2014년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15년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남부발전은 향후 대정해상풍력단지를 200MW로 확장할 계획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