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성황

입력 2012-10-14 11:30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음악가들이 지난 13일 전남 완도군 소재의 노화초등학교를 찾아가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완도읍에서 배를 타고 40여 분을 이동해 노화읍에 도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소속 현악사중주단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백조'와 하이든의 '종달새' 등 초등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차례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을 어릴 때 접하는 것이 정서 함양과 예술적 소양 계발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