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중국·미국 경제지표에 주목

입력 2012-10-12 17:34
수정 2012-10-12 17:34
<앵커>



국내 증시는 다음주 조정국면에서 탈피할 전망입니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1. 증시전망



<인터뷰>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이 아니어서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920선에서 하단 지지력은 강하다. 시장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향후 코스피 흐름은 조정국면에서 탈피하는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주가는 많이 내려왔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등 전반적인 펀더멘털은 개선됐다. 그동안 하락했던 주가가 복원되는 양상이 지속될 것이다.



2. 주요체크포인트



<인터뷰>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



3분기 중국 GDP증가율을 눈여겨 봐야 한다. 시장예상치는 7.4%로 2분기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다. 중국에서는 경제 성장 정책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의 경기 데이터를 눈여겨 봐야한다. 미국의 금융주 실적발표가 나온다. 유로존과 미국의 실적이 반영돼 있어 체크해야 한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의 경제지표가 중요하다. 최근 주택관련 지표들이 잘 나오고 있고 베이지북에서도 발표했던 것처럼 미국의 전반적인 주택시장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고용지표개선과 함께 주택시장 흐름이 올바르게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3. 투자전략



<인터뷰>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



당분간 시장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긴 관점에서는 1900포인트에서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업종별로는 실적이 살아있는 음식료 업종이나 3분기4분기 이익이 개선될 수 있고, 중국 기대감이 있는 소재업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주택시장과 관련된 업종들이 괜찮은 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 주택시장과 관련된 투자관련 업종, 기계나 해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