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대전 서막

입력 2012-10-12 16:58
<앵커>



민간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놓칠세라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피스텔을, 지방은 아파트 청약 수요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사거리.



지난해 신분당선 개통 이후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강남역 1번 출구과 도보로 1분거리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 나왔습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0~29제곱미터 728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강남역 주변이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 민서영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분양팀장



"테헤란로, 강남대로 교차 초역세권 입지. 삼성타운 등 직장인 임대수요 많아"



경남 거제에서는 27층 높이의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습니다.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는 전용면적 84~127제곱미터 365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김영민 거제시 마전동



"거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좋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거제시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완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분양소장



"산과 바다 조망. 편의시설 우수. 랜드마크 단지"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만2천여가구.



지난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가을 성수기란 말을 실감하게 합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