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도시 송도에 12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이번 분양에는 인근 지역에서 드문 중소형 평형대가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송도 캠퍼스타운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최고 55층인 초고층 빌딩 6개 동에 123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특히 송도에서 드문 중소형평형대 공급 물량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박화신 송도거주자
“송도에 중소형 평형대가 드물어서 기다렸다”
<인터뷰> 김미정 서울 논현동
“작은 평수를 찾고 있다. 임신 중이라 아이가 하나 밖에 없다. 이곳 송도에 있다고 해서 찾았다.”
보통 59㎡ 규모에서 찾기 힘든 4베이구조로 거실과 주방, 그리고 방이 판상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또 방 사이에 가변형벽체를 설계해 자유롭게 공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특화시켰습니다.
여기다 내년부터 국내외 유명대학 학생들이 몰릴 예정이어서 젊은 층의 수요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기만 송도캠퍼스타운 분양총괄
“이미 연세대 국제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내년부터는 이곳 송도에 신입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인천지하철 1호선이 인접해 있고 경인고소도로 이용도 편리해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분양은 오는 17일과 18일 청약을 받고 2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