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풍수'가 진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1일 방송된 '대풍수'에서는 동륜(최재웅)과 영지(이진)의 애틋한 하룻밤이 그려졌습니다. 영지는 자미원국을 지키기 위해 도주한 동륜을 따라갔지만, 이인임(조민기)의 추격으로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동륜은 "그만 돌아가라. 옹주께도 자미원국을 줄 순 없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영지는 "지난 10년간 단 하루도 당신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고 결국 영지는 동륜의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19금 키스신이 꼭 필요했나?", "부모님과 함께 보기 민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과도한 시도가 극 전개를 활발히 해줬다", "몰입도가 높았다" 등의 옹호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이날 동륜의 아이를 밴 영지와 인님의 아이를 밴 련개(오현경)의 아이가 동시에 출산했습니다. 이에 영지는 자신의 아이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피해 아이를 빼돌리는 모습이 전개됐습니다. (사진 = SBS '대풍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