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군 기강 해이, 책임자 엄중 문책" 지시

입력 2012-10-11 17:15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북한 군인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군의 부실한 경계 태세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군의 기강 해이를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해 온 군이 국민들에 큰 실망을 안겼다"며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들을 엄중문책하고 경계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근본적인 보강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5시30분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작전지휘관들의 정신결의를 다지고, 경계시스템 보강 방안을 긴급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