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은 중국 팬 오션 리소스(Pan Ocean Resources Ltd.)와 136억6038만원 규모의 철광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1.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 12월 31일까지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7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 사업부문을 정리하면서 회사명을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에서 '스포츠서울'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바이오, 줄기세포 사업 등을 접고 새로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서울은 홈쇼핑 등 통합유통마켓 '홈앤온' 사업을 비롯해 강원 양양 철광석 광산을 운영 중인 대한광물에 지분투자를 집행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