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세계 최초 철도교량 신공법 개발

입력 2012-10-11 12:06
GS건설이 세계 최초로 엣지 거더 방식으로 철도교량을 건설하는 신공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공법은 교량 상판의 틀이 되는 거더(거대한 콘크리트 빔 구조물)를 먼저 설치하고, 교량 바닥판에 바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법 대비 공사비는 20, 공사기간은 15를 줄여주는 신공법입니다.



GS건설은 지난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학계와 정부기관 교량 전문가들 300여명을 초청해 엣지 거더 방식의 신공법에 대한 공개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철도 교량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 개발로 공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우 GS건설 기술본부장은 "신공법 개발로 발주처 및 시공사의 원가절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외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철도건설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