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안정목표 2.5~3.5%로 축소

입력 2012-10-11 11:46
한국은행이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의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2.5~3.5% 범위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행 물가안정목표의 적용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됨에 따라 최근의 물가안정 추세와 중기 물가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부터 적용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3.5%로 현재 물가안정목표 중심치 3%에 상하한 변동폭 ±1%를 적용한 것보다 목표범위가 축소된 것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목표범위 축소에 대해 "목표달성을 위한 중앙은행의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변동성의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