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 中ㆍ日 갈등 해소 촉구”

입력 2012-10-11 10:52
국제통화기금, IMF의 라가르드 총재가 중국과 일본을 향해 영토문제에 대한 갈등 해소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도쿄에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개막 연설을 통해 중국과 일본, 양국의 협조는 세계 경제 전체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세계 2위와 3위 경제대국인 양국의 영토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것입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중국이 이번 총회에 당초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최고위급 경제 대표단의 참석을 취소하고, 차관급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중국의 셰쉬런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반발해 이번 총회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