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신한은행과 합작해 우리나라에 진출한 지 10년을 맞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판매채널과 보험상품 다각화에 나섭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사장은 "방카슈랑스 제휴은행에서 창구보다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상품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
"11월에 디지털채널을 만들어 고객과 제휴사에 더 많은 고객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다베스 사장은 암보험 등 보장성상품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상품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
"상품다각화 중 하나가 보장성상품의 확대이다. 11월 출시할 신규 채널에서도 암보험 등 보장성 상품이 포함될 것이다."
다베스 사장은 신한은행과 씨티은행 등 현재 8개인 제휴사를 앞으로 3~4개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
"(파트너십으로) 3~4개의 다른 은행을 고려하고 있다. 모든 결정은 고객과 은행에게 모두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또,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합작사인 신한은행과 연내 증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자본 확충은 신규 판매채널 다각화와 보장성 보험 출시에 따른 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